2020. 8. 18. 17:36ㆍWrite : 글
9일의 길어도 짧았던휴가
동대문에서 일한지 벌써6개월째
상가 전체가 여름 휴가에 기간에 들어갔다
얼마만에 평일날 찾아온 휴식인가 1달 전부터 뭐할지 고민 했지만 딱히
뭘하고 싶다는 결정은 안했다 어차피 그 결정도 의미는 없을것 같다는 느낌도 있고
휴가 시작 날(토요일밤) 정확히는 다음날 전날의 과한 음주로 인해 머리가 깨질것 같은 느낌과 함께 눈을 떳다
으.. 그 놈의 숙취 그 전날에 내가 거의 안가던 노래방("일반 노래방 "이게 더 이상한가...쩻든 )까지 가서
술을 마셨다..
휴가 계획이 딱히 없던 나는 막연하게 부산가서
2~3일 할아버지들이나 찍고 대구 가서 휴가를 마무리 지어볼까는 생각에
가방에 노트북,속옷,바지1장,카메라,필름 등등등등등 생필품!!! 을 챙겨 갔다
나야 우유부단한 성격아니겠는가 서울역 가려고 잡은 택시에서 이번주 내내 폭우가 ..
가서 비 맞으면서 사진도 못찍을바에야
대구를 내려가서 푹쉬자 하며
바로 대구로 직행!!
대구에 딱 도착하자 말자 느껴지는 고향의 열기 재대로 온게 맞구나
그리고 한 가지 더 모든 사람들이 방역에 철처했다는거
다 마스크쓰고 있고 모두들 거리두기를 하는 모습이였다.. 신천지 사건 이후
경각심을 느끼고 더 철저하게 관리하는 느낌 이였다.
시간도 있겠다 대부분의 시간을 불타는 작업 정신으로
교동시장 쪽에서 죽치고 않으며 멋진 분들에게 계속 트라이..했다. 하지만 쩝..
쨋든 대구 내려올때 마다 보는
나의 소중한 브라더 반스 매니저 동생과 함께
팔공산도 올라가며 에너지 충전 완료한 휴가를 보내고 올라왔다
계속되는 앞으로 어떻게 살까라는 고민과 내가 잘 살수 있을까라는 걱정속에서
내 존재를 응원해주는 동생 덕에 힘을 받은 휴가 였다
그리고 오늘 휴가를 끝내고 출근한 첫날.....
긴말 안하고 짤로 요약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