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진작가 김동현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책을 내고 마케팅 부터 배송 등등 알아봐주시고 좋은제안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살짝 바쁜 나날을 보내고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작업 접하면서 여쭤보시는 질문들이 있었는데 공통되는 몇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 드릴려합니다. 1.저 분들을 직접 꾸미신건가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멋)MUT : Street Fashion Of Seoul 및 지금 찍고 있는분들은 당연하지만 그분들의 스타일에 관하여 단연컨대 관여하지 않습니다. 모두다 길에서 포착한 그분들의 스타일입니다. 2.책에 있는 분들은 한국분들인가요?? 네 맞습니다 책에 한정되서 말씀드리면 모두 한국 사람입니다. 물런 앞으로는 조금 확장해 나갈생각 있습니다 아마도 주변에서 본적이 없기에 그렇게 생..

English Hello, I'm photographer Kim Dong Hyun. Talk to you in a long time. publishing books, marketing, shipping, etc There are a lot of people who recognize me and give me good suggestions, so I'm a little busy. There were questions that a lot of people asked me when they were working on my music I'd like to answer some common questions. 1.Did you decorate them yourself? Not at all. (멋) MUT: St..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김동현(@mut_jpg)님의 공유 게시물 힙스터 아버님 컨트리 음악을 하시는 가수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힙스터 아버님. 자신의 유튜브에 옛날 컨트리 음악 노래를 커버해 올리신다. 활기가 넘치고 웃음이 인자하신 아버님이다. 청계천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 날 따라 햇살이 아버님 위에 따스하게 빛났다. 힙스터 아버님은 처음 본 순간부터 ‘힙스터’였다. 뿔테 안경과 캡 모자, 거기에 찰떡같이 어울리는 보라색 가디건. 캠프 캡에 패션 아이템만 보면 젊은 사람 같지만, 젊은이에게도 쉽지 않은 패션이다. 그 패션을 여유로운 바이브로 소화해내신다. 그 바이브가 멋있다. 구두 광도 깔끔하게 내시고 나오셨는데, 나 역시 찍고 나서 기분 좋던 사진이었다. Sir hipster Sir..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김동현(@mut_jpg)님의 공유 게시물 이중희 아버님. 휴일이면 늘 멋지게 입고 나가는 게 즐거우셨다는 이중희 아버님. 어릴 적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으셨던 이중희 아버님의 패션은 아버님께 언제나 찰떡이다. 이중희 아버님의 패션엔 남녀가 없다. 남성복, 여성복 가리지 않고 예쁘고 핏이 맞으면 구매하신다. 한 번은 여성용 겨울 파카가 마음에 들어서 사셨는데, 아내분께 여자 거라고 핀잔을 들었다고 했다. 그 때도 패션엔 남녀가 어딨냐고 하시며 꿋꿋하게 입고 다니셨다고 했다. 트렌드에도 민감하신 아버님. 몇 년 전 칼 하트가 유행할 때도 칼 하트 멜빵바지를 매장에 가서 직접 구매하셨다고 한다. 가끔 칼 하트 매장에 들를 때면 직원들이 멋진 아버님 오셨다고 손가락을 치켜세워..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김동현(@mut_jpg)님의 공유 게시물 디올 어머님 동묘에서 가장 아름다우신 디올 어머님. 처음 뵐 때 디올 브랜드가 박힌 옷을 입고 계셔서 디올 어머님으로 부르게 되었다. 옷 소화력이 정말 좋으시다. 브랜드 로고가 화려하게 박혀있는 옷도 멋들어지게 소화해내시는 디올 어머님. 호탕하게 웃으실 때면 정말 멋있으시다. 당당한 모습이 코코 샤넬 같다고도 생각했다. 어머님의 사진은 보그에도 실었는데, 본인의 모습에 매우 만족해하셨다. Lady in Dior Lady in Dior, the most beautiful lady in Dongmyo. I decided to call her Lady in Dior because she was wearing clothes with ..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김동현(@mut_jpg)님의 공유 게시물 채명희 어머님 1980년부터 40년간 여성복 디자이너로 일하며 자수성가하신 채명희 어머님. 디자이너답게 패션도 개성이 뚜렷하시다. 선명하고 쨍한 색감과 볼드한 디자인. 은색구두도 빨간 가죽 가방도 거침없이 매치하신다. 어머님의 디자인이 그러하듯, 오랜 세월 연마한 감각이 느껴진다. 어머님께서는 최근 운영하시던 가게를 정리하시고 시니어 모델에 도전하셨다고 한다. 이번에는 자신을 위해 직접 디자인한 옷을 입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하시는 채명희 어머님. 어머님의 새로운 도전을 함께하며 프로필 사진을 찍어드렸다. Chae Myung-hee Chae Myung-hee has worked as a women's clothing design..